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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 주식'으로 알고 있다면...경제정보 2023. 3. 12. 14:32
주식투자하면서 가장 처음 들었던 용어가 PER이었던 것 같다.
PER은 기업의 순이익을 바탕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PER(Price Earning Ratio, P/E, PE ratio)
PER = 주가/1주당 순이익
단순히 PER이 낮을수록 좋다고 알고 있다면 아래 보드를 살펴보자!
Google 예시와 같이 1주당 순이익은 배당금 및 주가상승으로 모두 주주에게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매년 1주당 5달러씩 이익을 얻게 된다면 20년이 지나면 주주는 100달러의 원금을 회수할 수 있고 21년째부터는 공짜수익이 생겨난다는 의미이다(PER=20).
하지만, 단순히 PER가 낮다고 투자가치가 있는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PER은 순이익으로만 주가를 판단하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한다.
예를 들면 지금 당장은 순이익이 적으나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성장주의 경우에는 PER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PER의 단점을 보안한 것이 PEG이다.
PEG(Price/Earning To Growth Ratio, PEG ratio, PEGR)
PEG=PER/이익성장률=주가/(1주당 순수익 X 이익성장률)
A사의 PER가 25, 성장률이 20%일 때, PER는 1.25(25/20=1.25)이다.
B사의 PER가 40, 성장률이 50%일 때, PEG는 0.8(40/50=0.8)이다.
단순히 PER로만 비교했을 때, A사<B사이기 때문에 A사가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PEG가 1보다 낮은 B사가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PEG를 대중에게 먼저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피터 린치는 PEG 기준을 1로 자고 0.5 이하면 저평가로 매수, 1.5 이상이면 고평가로 매돌하기를 권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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